[날씨] 서쪽 따뜻, 동쪽 초여름...영동 '건조경보', 강풍 / YTN

2019-05-09 19

맑은 하늘에 뜨거운 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.

오늘 아침 11.7도로 쌀쌀했던 서울 기온, 벌써 21.2도까지 올랐고요.

한낮에는 23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.

특히 영동지방은 강릉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.

외출 시에는 어제보다 한결 가벼운 옷차림 하시기는 게 좋겠습니다.

오늘 낮 동안 서쪽 지역은 따뜻하겠고, 동해안 지역은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.

서울 23도, 광주 24도, 대전 25도까지 오르겠고요.

동해안 지역은 강릉 28도, 포항 26도 등 평년 기온을 2~3도가량 웃돌겠습니다.

이렇게 동해안 지역의 기온이 크게 오르는 건 '양간지풍' 때문입니다.

바람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지기 때문인데요.

현재 영동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, 강풍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.

오늘 저녁까지 강원도에는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까요, 산불 등 화재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

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
기온도 주말까지 점차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.

특히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은 27도까지 오르는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

오늘 미세먼지 걱정 없지만, 강한 자외선에 주의하셔야 합니다.

외출 시에는 얼굴을 가릴 수 있는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시고요, 자외선 차단제도 수시로 덧발라 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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